시금치, 케일, 순무나물 등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꼽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전파 형태로 확산되면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제가 사는 곳만 해도 5명의 확진자가 나와서 외출하기 움츠려듭니다. 그렇다고 마냥 집안에서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더라도 출근은 해야하고 당장 급하게 필요한 생필품이라도 사려면 근처 마트라도 다녀와야합니다.
외출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역시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또한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거나 바이러스 예방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바이러스 저항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국 앨라배마 버밍햄대학(UAB)에서는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잠재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음식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대학의 그레이슨 박사는 "코로나19에 대한 테스트가 이루어진 건 아니다"라면서도 "인돌-3-카비놀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감소시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이러스 질병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케일, 시금치, 콜라드 그린, 순무나물, 겨자나물 등"을 꼽았습니다. 이들 식품 섭취는 익히거나 날것 그대로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돌-3-카비놀(indole-3-carbinol)은 이미 여러 실험을 통해 유방암 및 전립선암의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효력이 입증된 성분입니다. 인돌-3-카비놀은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 등에 들어 있지만 특히 양배추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인돌-3-카비놀은 암세포의 분자를 변형시키는 능력이 있고 그로 인해 암세포가 항암제에 더욱 취약해지게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그레이슨 박사는 특히 엘더베리가 미국 항바이러스 및 항균 활동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일부 연구에서는 엘더베리가 독감 계열의 하위 바이러스의 세포 유입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엘더베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은 식품입니다.
이밖에서도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한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것도 면역 체계를 강화에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