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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6일. 수요일입니다.
일주일 중 일요일과 더불어 가장 한가한 날입니다.
오늘도 아침은 거르고 점심을 좀 일찍 먹었습니다.
계란 2개를 후라이해서 준비했고, 빵과 야채 샐러드 그리고 커피가 오늘 점심 메뉴입니다.
커피는 보통 아메리카노만 마십니다.
오후 일정을 마치고 5시 반쯤 운동하기 위해 헬스장에 갔습니다.
오늘은 운동 전 일주일에 한번 하는 인바디 측정을 했습니다.
몸무게가 다시 늘었습니다. 최근에 갑자기 맛있는게 땡겨서 좀 먹었더니 바로 살이 붙었네요.
운동하는걸 찍는게 좀 어렵습니다. 런닝머신이야 계기판을 그냥 찍으면 되지만 나머지 기구운동은 계기판이 없어 어디를 찍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운동하는걸 확인하기 위해 사진 찍는건데 사진이 없어 못내 아쉽습니다.
오늘 저녁은 고기입니다.
몇일전에 사둔 돼지고기 목살을 처리했습니다. 그동안 저녁은 사먹다보니 집에서 밥을 먹게된 오늘에서 겨우 냉장고 속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그냥 지나쳤다면 상해서 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하는 습관이 들고는 있지만 막상 이렇게 정리하다보니 여전히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조금 더 신경써서 빡세게 다이어트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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