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3주차 - 1.7kg 감량

 

5월 8일 시작한 다이어트,  3주차 

음...

지난 5월 초부터 시작한 다이어트가 오늘(5월 24일)로 약 3주차를 지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할 당시 가능하면 다이어트 진행 일지를 써야지 생각을 했었는데 하루하루 미루었더니 보름이 넘게 일지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다이어트 과정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해야 하는데 이것도 습관이 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인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앞으로는 기록을 하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 다이어트에 대한 관련 지식도 쌓았고 이를 통해 생활 습관도 하나씩 바꾸고 있습니다.

느리지만 꾸준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구요. 

 

다이어트 2가지 실천 목표 - 물, 저강도 운동

 

다이어트 시작 이후 가장 신경쓰고 있는 것은 두가지 입니다.

1) 물 자주, 많이 마시기

2) 저강도의 운동 꾸준히 해서 신체 기능 올리기

 

이렇게 두가지만큼은 매일 실천하고 있습니다. 

 

 

1) 물 자주, 많이 마시기

 

다이어트를 하기 전 저는 탄산음료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하루라도 거른 날이 없을 정도로 자주 마셨습니다. 다이어트에 가장 큰 적 중 하나가 '단음식'인데요, 그중에서 당분이 많이 든 탄산음료는 정말 다이어트의 최대 적 중 하나입니다.

 

물 마시기에 많이 신경을 쓰는 이유는 이 탄산음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이전에는 입이 심심하고 목이 말르면 어김없이 탄산음료부터 찾았지만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물 마시기를 실천한 이후로 탄산음료 마시는 횟수가 극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허기를 달래는데도 물 마시기가 상당히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배가 고프면 간식을 먹던가 늦은 밤에는 야식을 먹고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제는 물을 마셔서 허기를 달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야식을 안먹거나 간식을 안먹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허기를 느끼는 횟수도 줄고 자연히 간식, 야식을 먹는 횟수도 현저히 줄었습니다. 

2) 저강도 운동 하기

일단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게 상당히 힘듭니다.

그동안 운동과 거리를 두고 살았더니 조금만 격하게 운동을 하면 근육이 땡기고 아파오면서 운동을 한 다음날이 무척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강도가 쌘 운동보다는 다소 버겁다 정도의 강도를 정해 매일 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현재는 스쿼트, 플랭크, 계단오르기, 빠르게 걷기 정도의 운동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한두가지 근력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매일 하는 운동과 이틀에 한번 정도 하는 운동으로 나눠서 하는데요, 일단 빠르게 걷는 운동은 이틀에 한번 꼴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익숙해 지면 속도와 거리를 높이며 해나갈 예정입니다. 

 

 

다이어트 3주차 - 1.7kg 감량

 

일단 체중은 집에 있는 체중계로 측정했습니다. 

 

다이어트 처음 시작한 날 몸무게가 86.4kg입니다. 

빼도박도 못하는 '비만'입니다. 

그리고 3주가 지난 현재 몸무게는 84.7kg입니다.

밥을 먹기 전과 밥을 먹고 난 후 몸무게가 차이가 있을테지만 대략적으로 맞을겁니다.

 

다이어트 3주차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1.7kg정도 감량했습니다.

 

사실 차이가 크기 않아서 제대로 된 감량인지 의아하지만 일단 제가 느끼는 몸 상태는 잘되고 있다는 쪽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운동의 강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또한 식단에 신경을 쓰게되면 체중 감량 효과를 더욱 확실히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역시 생활 습관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