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다이어트 도전 - 걷기 11일차. 턱걸이도 해보았다. 저질체력!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있는 '초보다이어터' 입니다.

다이어트 시작 후 3주차가 접어들었습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걷기 운동은 매일하고 있습니다.

장마철이라 비가 오는 날도 있지만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다면

우산쓰고 운동합니다. 

 

못생긴것도 억울한데...뚱뚱하기 까지...살만이라도 빼자.

걷기 운동할때마다 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운동했다는 증거로 남기는 것도 있고

이렇게 영상을 찍고 유튜브에 올리는 활동만으로도 다이어트를 지속하게되는 힘이 됩니다.

사실 이렇게 공개된 유튜브에 영상올리면 누군가는 보게될 것이고

혹시 제가 운동을 하지 않고 영상을 안올리면 욕먹을게 뻔하기때문에

욕먹기 싫어서 영상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됩니다.

 

단,

영상 편집 속도가 느려 운동한 당일에 영상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씀돠!

 

 

다이어트 하고 만 2주가 흘러 체중을 재봤습니다.

체중 제기전에 너무 많이 빠졌음 어쩌지 ㅋㅋ..하고 상당한 기대를 하며 

혼자 설레발을 쳤습니다.

결과는...똑같습니다. 운동효과가 없는건지 아님 식단 조절이 엉망인건지..

체중은 굳건하게 자신의 숫자를 유지했습니다.

제 몸의 지방들도 절 닮았습니다.

집돌이 마냥 쳐박혀서 나갈 생각을 안하네요.

 

체중은 줄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몇 십년간 쌓인 지방들인데 불과 몇주만에 빠질거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ㅠㅜ..그래도 쪼금은 빠져주지...

여름이라 땀을 많이 흘립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음료수를 멀리하게되어 음료수 사던 돈이 절약되었습니다.

통장 잔고가 조금 덜 주니 기쁩니다. 

이런 기쁨이 다이어트를 계속하게하는 원동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