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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다이어트 일지

초보 다이어트 도전기 - 걷기 12일차. 그리고 스쿼트.

by deadiet 2019.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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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다이어터에게 가장 힘든 일은 무엇보다 '지속성'입니다.

당장 매일매일 운동을 하는 것이 참 힘겨운 일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매일 같은 시간 걷기 운동을 하기 위해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래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기면 그 시간에 운동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요즘같은 장마철의 경우, 비가 많이 내려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헬스장'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오늘은 동네 한바퀴 걷기 운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정이 모두 끝나고 늦은 저녁에 일찌감치 등록했지만 잘 가지 않고 있는 헬스장에 가서 런닝머신으로 걷기 운동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기 힘든 곳 중 하나가 헬스장인거 같습니다.....

실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헬스장을 간게 이번이 2번째입니다. 

살빼려고 돈 들여서 헬스장 등록을 했는데 정작 헬스장 사장님 주머니만 살찌게 하고 저는 살을 빼는게 아니라 제 계좌 다이어트만 하는 꼴입니다. 

등록하고 오지않는 회원을 본 헬스장 사장님의 마음일까??

물론. 간김에 소박하게 근력 운동도 했습니다. 35kg정도의 무게도 감당하지 못하는 허약한 팔뚝의 가녀림을 확인하면서 속으로 울었던 날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스쿼트를 '체계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은 생각날때만 운동을 했었는데요, 비정기적인 운동은 효과가 적어서 그냥 스케쥴대로 시행하는 것올 방향을 잡았습니다.

당장 자세 잡는거부터 힘겁지만 하다보면 늘겠죠. 유튜브의 수많은 헬스 전문가들의 주옥과 같은 조언은 정말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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