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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영양

팔굽혀펴기 등 근력 운동 주 3회 이상 하면 생기는 일

by deadiet 2019.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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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협하는 혈액 내 지방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신체활동이 부족하면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쌓이게 됩니다. 이 지방 성분들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평소에 기름진 튀김이나 육류를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체내에 중성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이런 중성지방이 콜레스테롤로 변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덩달아 높아져 이상지질혈증이 올 수 있습니다.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질환을 앓는 인구의 비율)은 남자 19.3%, 여자 20.2%로 국민 5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문제는 이상지질혈증을 방치하면 심장이나 뇌세포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켜 건강은 물론 목숨까지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혈액 내 지방 성분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동안은 이러한 지질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으로 유산소 운동을 추천되었습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팔굽혀펴기 등 근력 운동 역시 혈액 내 지방을 낮춰 준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근력 운동을 주 3일 이상 하면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폭 낮아진다고 합니다. 
 
 
팔굽혀펴기·윗몸일으키기 심장병 막아줍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팔굽혀펴기 등 근력 운동을 주 3일 이상 하면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근력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10%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재서 연세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는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2세 이상 남녀 5029명의 검사 결과를 분석해 ‘근력 운동 일수와 혈중 지질의 연관성’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팔굽혀펴기나 윗몸 일으키기 등 근력 운동을 주 3일 이상 하면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10%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이상지질혈증 증상이 있는 사람이 근력 운동을 하게되면 어느 정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혈중 지방 수치를 낮추는데 유산소 운동이 주로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혈중 중성지방·총 콜레스테롤·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신체의 산소 소비를 증가시키는 운동법으로 속보·조깅·수영 같은 운동을 말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한다면 더 뛰어난 혈액 내 지방 수치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근력 운동은 유산소 운동보다 에너지 소비가 적지만, 지방 대사의 증진을 촉진해 혈중 지질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근력운동은 10초 내외의 짧은 시간에 강한 힘을 사용하는 운동을 말하는데요,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아령, 역기, 철봉같은 운동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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