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막아주는 식품 5가지...비만, 당뇨병, 암 등 병의 근원 '염증' ...염증 줄여주는 식품 섭취로 병을 예방..

 

모든 병의 원인이 되는
'만성염증'

 

염증은 만성 질환의 근원이다.

우리 몸에 발생하는 염증을 방치하면 이후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작동하여 더욱 큰 병이 발생하게된다. 이러한 병들은 만성 질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한번 발생하면 오랜 시간동안 우리를 괴롭힐 수 있다.

체내 염증을 없애면 크고 작은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돼 건강한 삶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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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비만, 심장병, 간장질환에서부터 여러 암들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간에 염증이 생기면 만성 간염이되고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간경화로, 결국은 암으로 이어지는 건 잘 알려져 있다.

비만 역시 체내 염증과 관련이 깊다. 

몸속의 염증을 제거하면 질병은 차츰 낫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몸은 외부 위험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메커니즘이 있다.

병원체에 노출되어 감염되거나 운동 등 신체 활동으로 부상을 당하면 몸이 보호 메커니즘과 치료 조치를 취한다. 이 과정에서 염증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발목이 삐었을 때 그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부상에 대해 경보를 울린 것이다. 부풀어 오른 발목은 부상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경고이기도 하다.

오메가 3, 폴리페놀 등 풍부한 식품
염증 줄여줘 질병 예방에 효과

이같은 염증이 발생하면 우리 몸에서는 치료 과정이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문제가 되는 것은 실제 감염원을 해결하지 않으면 신체는 염증 반응을 멈추지 않게 되고 결국 만성염증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앞서 언급한대로 만성염증을 방치하면 이후 더 큰 병으로 발전해 우리 몸의 건강을 망가뜨릴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평소 염증을 막아주는 식사를 해서 몸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생활방식이나 음식이 만성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막아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환경전문매체 '마더 네이처 네트워크(Mother Nature Network)'가 염증을 막아주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식품들은 시장과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음식으로 조리가 가능해 일반 식사와 곁들여 먹으면서 염증도 관리 할 수 있는 훌륭한 식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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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

전문가들은 "케일은 지구상에서 가장 영양소가 밀집한 음식"이라고 말한다. 채소로 위장한 비타민과 미네랄 알약이라고 불릴 정도다. 케일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 6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케일이 치료 잠재력에 있어 녹색 잎채소계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이유다.

◆표고버섯

신체 면역반응을 높이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들어있다. 항균성이 있어 암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표고버섯에 있는 다당류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으로 인해 생기는 면역 손상 현상을 감소시킨다.

◆참깨

면역 체계를 조절하고 과잉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물성 스테롤(스테로이드골격을 갖는 알코올)이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루푸스처럼 면역 체계가 신체 조직을 공격해 생기는 자가 면역 질환처럼 면역 체계 과잉 반응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은 면역 균형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씨앗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 B1, B3와 망간, 아연 뿐만 아니라 비타민 B1, B3, E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호박

몸속에서 녹 방지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다. 이 성분은 세포와 DNA에 손상을 줌으로써 질병의 싹을 만드는 유해산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호박에는 피부와 폐의 염증 상태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다.

◆베리류

베리류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며 항염증제다. 연구에 따르면, 염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서구식 아침식사를 할 때 딸기주스를 마시면 서구식 식단의 나쁜 효과를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와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류 외에 치아시드와 호두, 토마토, 다크 초콜릿 등에도 이런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