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나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프로바이오틱스'나 '프리바이오틱스'라는 단어를 여러번 들어 보셨을 겁니다..
두 단어는 발음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래서 스치듯 언뜻 듣게되면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두 단어가 같은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고, 혹은 같은 단어인데 부르는 사람에 따라 발음만 다르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두 단어는 엄연히 다른 뜻을 가진 단어이며, 기능과 역할도 확연히 차이를 보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의 차이
건강증진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장 건강도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TV, 신문, 유튜브 등 언론매체들은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모두 장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장 건강을 지키시거나 증진 시키려는 분들은 프리바이오틱스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두 물질은 주로 함유량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보조 영양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럼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의학계에 따르면 장 안에서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유익균들을 일반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라고 설명하고 이 유익균들의 먹이를 프리바이오틱스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이라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이들은 우리 장 내에서 유익균의 수를 늘리고 유해균의 수를 줄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 장내에 건강하게 활동하게되면 건강 증진에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배변활동이 원활해지고 면역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중지질 및 콜레스테롤 농도 감소 △다양한 호르몬 생성 조절 △유당불내증 개선 △만성 간질환 예방 효과 △골격형성 △성장촉진 등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발효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바이틱스 식품으로 플레인 요거트를 꼽을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발효 식품인 김치·된장·청국장에도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활발히 활동하기 위해서는 먹이가 필요합니다. 이 유익균들의 먹이가 되는 영양분을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라고 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내 살고 있는 유익균의 활동성이 높아지고 또 증식도 활발하게하여 유익균 수가 늘어나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프리바이오틱스는 난소화성(難消化性) 탄수화물, 즉 프락토올리고당입니다. 당근·콩·버섯에 많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시중에는 프락토올리고당 제품도 판매되고 있는데요, 요리 할때 설탕 대신 사용하면 음식의 단맛도 유지할수 있고 설탕으로 인한 건강 우려도 줄일수 있습니다. 또 다른 프리바이오틱스에는 섬유질이 있습니다. 셀러리·양배추·고구마·미역 등은 섬유질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장 건강에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고 유해균 활동이 억제되어 장내 환경이 개선됩니다. 장건강이 개선되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염증성 장 질환, 장 누수 증후군, 알레르기 질환,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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