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파 속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가파르네요.
대구 신천지 교인 중 확진자가 나온 시점부터 갑자기 확진자 증가 속도가 폭증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볼 때 전파가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예배가 폐쇄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밀집된 채로 열리기 때문에 더더욱 전파가 쉽게 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코로나19 관련 기사를 확인하게 습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아무래도 확산 속도가 빠르다 보니 혹시라도 제가 다녀온 곳이나 가야할 곳에 확진자가 나왔을까 걱정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오늘도 기사 확인해 보았는데요, 다행히 제가 사는 곳과 주로 활동하는 곳에서는 확진자가 없습니다.
그리고 확산의 중심이 되고 있는 대구에서는 밤사이 확진자가 100명 가까이 늘었네요. 제 고향 근천데 ㅠㅜ
◇ 대구에서 93명 추가 확진. 58번 환자에 감염 4세 여아도 확진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9시 대비 93명이 증가한 총 247명이라고 합니다. 확진 환자 수를 보면 지난 18일 1명이 보고된 이후 19일 10명, 19일 23명, 20일 50명, 21일 70명, 22일 93명 등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네요.
확진자 소식 중 가장 안타까운건 역시 4살짜리 어린 아이가 확진 판정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기사로 확인해 보니 58번 확진자가 이 어린이가 다니던 어린이집 교사라고 하네요. 다행히 태는 양호하다고 하네요.
문제는 함께 이던 다른 아이들은 어떤 걱정이됩니다.
그리고 더 걱정이 되는 부분은 의료인들 확진입니다. 아무래도 환자분들을 만나다보면 질병에 더 많이 노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인듯합니다.
덕산동 광개토병원 간호사 1명, 서구 평리동 경대요양병원 사회복지사 1명, 중구 봉산동 트루맨의원 간호사 1명, 중구 동인동 MS재건병원 간호사 1명, 달서구 삼일병원 간호사 1명 등 지역 의료인 5명이 확진자로 나타났다네요.
이번 확산에 중심에 있는 신천지 교회에 대한 관리도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수조사 과정에서 증상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관리한다고 합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무조건 하루 2차례 증상 발생 여부와 자가격리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한다네요.
그리고 그동안 연락이 안되던 신천지 교인들은 경찰력을 활용해 소재 파악에 나선답니다.
빨리 이 상황이 진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운동 가기도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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