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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하다하다 감염 예방 공무원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후 신천지 교인 밝혀

by deadiet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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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보건소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 확진 후 신천지 교인 밝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대구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상승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감염예방을 해야 할 공무원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멤붕에 빠지게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명 늘었나, 어디서 확진자가 나왔나 체크하는게 가장 중요한 일과가 되었습니다. 

얼마전 제가 사는 김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 소식을 접하고 나니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피부로 느껴졋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확진자 수가 많지 않아 다소 안심하고 있지만 대구 쪽 소식을 확인해 보면 정말 심상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새롭게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대구 지역에서 추가된 확진자 중 감염예방 총괄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처구니 없는건 이 확진자도 신천지 교인이라고 합니다. 예배에 참석했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4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새로 추가된 확진자 중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감염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공무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24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 오전 9시 대비 155명이 증가돼 총 4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날 추가 확진자 중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전체 확진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248명으로 85%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어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에 대해서 “지난 23일 서구보건소 감염예방팀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공무원은 서구 관할 코로나19 방역 대책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을 살펴보니 코로나19 전염을 막아야 하는 공무원이 정작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감염예방 공무원이 확진을 받았다는 부분보다 이 사람이 교인이라고 밝혔다는 점이 더 충격이였습니다. 


제가 충격을 받은 부분은 이 공무원은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야 뒤늦게 자신이 신천지 신도임을 알렸다는 겁니다. 

이미 신천지 측은 대구 지역 신도 명단을 정부 측에 제공했다며 정부와 지자체에 협조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공무원은 명단에 없었다고 하네요. 결국 신천지 측이 제공한 명단 외에도 밝혀지지 않은 신천지 교인들이 더 있다는 것이라는 겁니다. 

명단에 없는 신천지 교인들이 감염의 위험을 안고 활동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집단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신천지 교회 예배에 누가 참석했는지 파악도 안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지역 사회를 돌아다니며 코로나19를 퍼뜨릴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요.

정작 코로나19보다 자신의 정체가 숨기면서 연락도 끊고 잠적하는 사람들이 더 두려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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