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배우 강소라
3년만에 복귀...
복귀작은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배우 강소라가 약 3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다시 시작 합니다.
배우 강소라는 지난 2020년 연상의 한의사 남편과 결혼 후 2021년 4월 딸을 출산하며 한동안 육아에 집중하면서 연기 활동을 잠시 중단했습니다. 결혼 후 약 3년 만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복귀합니다.
배우 강소라는 드라마 방영에 앞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시원시원한 입담과 함께 자신의 몸매 관리 방법과 동안 비결 등을 공개하며 청취들의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진행자 최화정은 '최파타'에 3년 만에 출연했다는 강소라에게 "3년 만에 만났는데 오히려 어려졌다"고 칭찬을 건냈습니다.
청취자가 "저희 딸이 소라 씨를 보고는 '저 언니는 뭘 먹고 저래?'라고 물었다"라는 사연을 보내자, 최화정은 사연을 이어 받아 강소라의 키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키가 몇이냐는 질문에 강소라는 "168이다. 고등학교 때 많이 먹으면서 폭풍 성장했다. 쉬는 시간마다 매점을 가서 아주머니가 따로 제 걸 빼놓을 정도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한때 한동안 화제가 되었던 배우 강소라의 다이어트 전 사진을 보면 현재와는 다른 통통한 외모의 학창 시절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방송을 본 또 다른 청취자들도 강소라의 미모를 칭찬하며 미모 비결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하기도 했는데요,
한 청취자는 "써니 때랑 똑같은데 20대가 아니라서 놀랐다. 언니만의 동안 유지 비결이 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강소라는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는데요, "꿀팁은 없다. 굶어야 한다. 삼시세끼 다 먹는 건 욕심이다. 무조건 소식하고, 어쩌다 폭식했을 땐 다음날 굶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너무 단순하고 지극히 상식적인 방법이라 듣기에 따라선 '응?' 할 수 있는 답변이지만 사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역시 적게 먹고 땀흘려 운동하는것입니다.
실제로 살을 빨리 빼고 싶은 마음에 굶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요, 다만 무작정 굶는 것이 정말 다이어트에 효과적일까요?
사실 무작정 굶으면 당장 '체중'은 감소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오히려 체중 감량을 방해합니다.
굶게되면 우리 몸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하게 되는데, 이 때 기초대사량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방 축적이 쉬운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또 식탐이 늘어나는 문제마저 생겨 다이어트를 오래 유지하게 힘들게 만들고 다이어트 이후 더 많이 먹게되어 이전보다 체중이 더 늘어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계속 굶게 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을 몸에서 제대로 분비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배고픔을 더욱 심하게 느끼게 돼 이후 폭식 위험이 커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굶게되면 건강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몸에 필요한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고 ▲감염 질환 ▲두드러기 ▲아토피 ▲원형 탈모 ▲관절 통증 등에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이런 부작용들을 고려했을때 강소라가 말하는 '굶는다'라는 의미는 평소 적절한 식단으로 적게 먹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단순히 '굶기' 다이어트는 지양해야
먹는 양을 체계적으로 줄이고
필요한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해야 '효과UP'
정제 탄수화물은 멀리하는 것이 중요
전문가들은 제대로 살을 빼려면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 것을 조언합니다.
먹는 양을 체계적으로 줄이고 필요한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밥 한 공기 반 정도의 양)만 적게 먹어도 1주일에 0.5㎏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
하루 세끼를 챙겨먹는 것이 좋고 특히 저녁 식사는 반드시 하되 가능하면 굶기보다 열량이 적은 식품으로 구성된 건강한 식단으로 섭취해야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합니다.
보통 체중 증가는 정제 탄수화물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정제밀가루,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은 평소 먹는 양의 절반 정도만 먹고 복합 탄수화물인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류를 식단에 포함시켜 포만감과 탄수화물 섭취를 보완합니다.
단백질과 지방은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로 선택하고 삶거나 구운 조리법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튀기는 조리법은 지방을 변형시켜 흔히 말하는 '나쁜 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도록 합니다.
저지방 단백질인 살코기, 생선 및 두부 등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으로 구성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후 과도한 간식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간식을 먹어야 한다면 포만감을 채워주는 아몬드 등을 선택하는게 낫습니다.
식단과 함께 운동도 병행해야
근력 운동은 필수
기초대사량 높여 체중 감량 효과 커져
강소라는 운동을 강조했습니다. 강소라 역시 이날 방송에서 "요즘은 발레도 발레지만, 헬스랑 요가를 더 자주한다"며 식단 관리뿐 아니라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강소라는 과거 방송에서 발레를 통해 몸매와 체력 관리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번 방송에서는 발레에 더해 헬스와 요가까지 언급하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매와 체중 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밝했습니다.
다이어트에서 운동은 정말 중요합니다. 단순히 먹는 양만 줄이면 당장 체중은 감소하지만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줄어 들어 부상의 위험이 높아지고 체력이 떨어져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적으면 체중 감량 속도도 느려져 다이어트 의지를 약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먹는 양을 늘려도 살이 덜 찔 수 있습니다. 체지방을 태우기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근육이 많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지방을 더 많이, 빨리 태울 수 있어 더 빠른 체중 감량과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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