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다이어트 선언한 개그맨 강재준
개그맨 강재준은 2023년 새해 들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강재준은 지난 1월 12일 아내 이은형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해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평소 몸무게가 100kg을 넘는 강재준이지만 최근들어 몸무게가 더 많이 불어났다면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강재준은 영상에서 인바디를 측정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촬영 당시 체중 108.6kg, 골격근량 41.4kg, 체지방량 36.6kg이었다. 이어 “온 몸에 염증이 퍼저있는 것 같고, 몸에서 신호가 온다. 일단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체중 감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공복 유산도 운동 + 꾸준한 식단 관리 = 3주 만에 12kg 감량 성공
강재준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다이어트 3주 차 근황을 알렸다.
강재준은 체중 감량을 위해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며 혹독한 체중 감량에 도전 중이다. 영상에서 그는 눈이 내린 날에도 어김없이 운동에 나서며 "유산소는 당연히 공복 상태에서 해줘야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결과 다이어트 시작 후 3주만에 무려 12kg이나 줄어든 몸무게를 공개하며 성공적으로 다이어트를 실행하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공복 유산소' 운동
실제 공복 유산소 운동은 다이어트에 꽤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함께 연소한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을 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한다. .
그런데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체내에 탄수화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 몸이 지방을 더 빠르게 연소시킨다. 특히 대사 속도가 빠른 내장지방의 연소가 빠르게 진행된다. 그 결과 지방 감소 효과를 더 많이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제 공복 상태의 유산소 운동이 아침밥을 먹고 운동하는 것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알고 해야 하는 '공복 유산소'
그러나 체중 감량 효과를 위해 무리하게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
공복 유산소 적합한 사람
공복 유산소 운동은 자칫 근손실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공복 운동 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기도 하지만 체내의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에너지원으로 단백질을 쓰게되는 운동을 지속하면 장기적으로 근육량이 줄어들고 그 결과 기초대사량이 낮아진다.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공복 유산소 운동이 적합한 사람은 아래와 같다.
- 단기간 체지방 감량이 필요하거나
- 내장지방 연소를 원하거나
- 근육량과 지방량이 모두 많은 사람에게 적절하다.
공복 유산소 부적합한 사람
반대로 공복 유산소를 해서는 안되는 사람이 이다.
당뇨병 환자는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공복 유산소 운동 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대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글루카곤은 지방을 분해해 체내 혈당을 올리는 역할을 한다. 공복 운동을 하게되면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상쇄시켜 혈당을 계속해서 오르게 할 위험이 크다.
또 운동할 때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긴다. 실제 코르티솔이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을 올린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2020년 정신신경 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됐다.
모든 운동이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그에 꼭 맞는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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